
나를 괴롭히는 놈과 비밀 채팅
노스브리지 대학교에서 에단은 부잣집 아들 체이스에게 사사건건 괴롭힘을 당한다. 그의 실수를 지적한 대가로 화장실에서 찬물을 뒤집어쓴 에단은 분노하지만, 체이스의 도발에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충동적으로 안경을 벗고 익명 계정에 영상을 올린 에단. 허리에 두른 은색 체인과 함께 남긴 도발적인 한마디에 낯선 남자가 메시지를 보내온다. 그가 바로 체이스라는 사실을 모른 채 둘은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간다. 한편 체이스가 에단에게 물을 끼얹은 영상이 퍼지면서 정치인 아버지 리처드는 체이스에게 공개 사과를 강요한다. 카메라 앞에서는 웃으며 손을 맞잡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모욕과 분노,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 뒤엉킨다. 사과가 끝난 뒤 에단은 리처드가 체이스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계단에서 다시 맞닥뜨린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나눴던 비밀까지 마주하고, 그들의 입맞춤을 찍은 사진은 리처드의 손에 들어간다. 눈보라 속에서 무릎을 꿇게 된 체이스를 구하러 달려간 에단은 자신을 괴롭히던 남자를 끝내 외면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