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고할 수 없는 보디가드
매운맛강제 근접상사/직원정반대의 끌림감각적
샴페인 타워가 무너진 밤, 세라핀을 구한 건 약혼자 줄리언이 아니라 새 보디가드 로언이었다. 수백 대의 카메라 앞에서 망신을 당한 세라핀은 그 자리에서 로언을 해고하지만, 아버지는 오히려 로언에게 밤낮없이 딸을 지키라고 명령한다. 한집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두 사람 사이에는 경계해야 할 감정이 싹튼다. 로언은 누구보다 세라핀을 잘 알고, 위기의 순간마다 망설임 없이 그녀를 감싸지만, 손길이 닿을 듯하면 늘 먼저 물러선다. 왼손의 반지를 본 세라핀은 로언에게 아내가 있다고 오해하고, 아버지가 앞당긴 약혼식은 하루하루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반지가 돌아가신 로언의 어머니가 남긴 유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로언의 전 연인 이네스가 던진 말에 마음이 흔들린 세라핀은 약혼식 전날 밤, 몰래 로언의 재킷을 걸치고 클럽으로 향한다. 그곳에서만큼은 줄리언의 약혼녀가 아닌 진짜 자신으로 있고 싶다. 하지만 로언에게는 세라핀에게 손을 대는 순간 경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서로에게 다가갈수록 두 사람이 지켜야 할 것들도 위태로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