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를 구하는 화학교사
자수성가삼각관계위기에 처한 여자숨겨진 MC감각적
약혼 반지를 들고 찾아간 연인에게 잭 머서가 받은 것은 모욕과 배신, 그리고 차가운 강물이었다. 번개가 내리친 뒤 정신을 차린 곳은 1347년의 레이븐무어. 그를 물에서 건져 준 젖소지기 엘시는 낯선 옷차림의 잭을 숨겨 주지만, 이곳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지인이라면 누구든 마법사로 몰려 화형을 당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잭에게 남은 무기는 군 복무 경험과 화학교사로 일하며 쌓은 지식뿐이다. 엘시는 목숨을 걸고 그를 지켜 주고, 잭 역시 칼을 든 병사 앞에서 그녀를 감싼다.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편이 되어 가는 순간, 영주의 부하들이 두 사람을 붙잡는다. 화형대에 선 잭은 죽어 가는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마지막 기회를 요구한다. 하지만 잔혹한 집사는 엘시의 목숨을 모래시계에 걸고, 마을 사람들은 잭이 만들어 낸 낯선 액체를 악마의 술수라며 두려워한다. 아이의 숨이 꺼지기 전에 엘시를 구해야 하는 잭. 과학이 기적처럼 보이는 시대, 그의 지식은 두 사람을 살릴 열쇠가 될까?
